서울광희중학교에서 1인 1기부 캠페인 ‘사랑의 상자’희망을 나눠요 행사를 통해 모아진 희망꾸러미를 응봉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서울광희중학교에서 1인 1기부 캠페인 ‘사랑의 상자’희망을 나눠요 행사를 통해 모아진 희망꾸러미를 응봉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울광희중학교에서는 1인 1기부 캠페인 ‘사랑의 상자’희망을 나눠요 행사를 통해 모아진 50개의 사랑의 희망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동구 응봉동주민센터(동장 문성수)에 지난 24일 전달했다.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광희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이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이 제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희중학교 학부모회와 전교생은 봉사회를 조직했고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동안 기부상자를 마련해 등굣길에 스스로 준비한 치약, 샴푸, 비누, 라면 등을 모아서 사랑의 손길로 사탕꾸러미를 만들고 정성스런 손글씨로 포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의 봉사에 대한 열의가 높고 생각보다 모인 물품의 종류들도 다양하고 많아서 놀랬다” 며 “높은 경쟁률로 뒤늦게 봉사회에 합류했는데 행복,가치,배려,나눔을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응봉동장(동장 문성수)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참여하며 마련한 행사라 더 뜻깊고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라 유용하게 쓰여질 것 같다” 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전파,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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