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젊은 창업인들이 뜻을 모아 참전유공자 30여명을 모시고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은평구 젊은 창업인들이 뜻을 모아 참전유공자 30여명을 모시고 정성껏 마련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는 지난 6일, 은평구 응암제1동 소재 후원업체인 홍두깨칼국수(대표 선호준), 커피맥아더(대표 정성민)에서 관내 6.25참전유공자 30여명을 모시고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정성민 대표가 창업으로 사회에 정착한 후 힘겨운 군 생활을 회상하며 주변의 젊은 창업인들과 의견을 모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뜻 깊은 자리였다.

정성민 대표는 “비록 한끼 식사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같이하면서 6․25참전유공자 분들의 지난날의 희생이 있어 우리가 잘 살고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만수무강하심을 기원하며 어르신마다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 자리가 6․25 참전유공자 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과 함께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는 계기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젊은 창업인들이 우리지역에서 기부문화에 동참하면서 어른을 공경하고 민과 관이 함께 국가유공자 및 유족분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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