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 대표이사(왼쪽), 이일성로원 손문권 대표이사
▲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 대표이사(왼쪽), 이일성로원 손문권 대표이사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9월 7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시티 그랜드볼룸에서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정부의 사회복지 강화의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여, 내 삶을 책임지는 ‘나라다운 나라’와 ‘포용적 복지국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그간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59명에 대해 훈장 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8명, 국무총리표창 7명, 장관표창 140명.

국민훈장 동백장은 1971년부터 현재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에 기여한 사회복지법인 국제원 김순옥 대표와 55년 동안 노인복지 분야에 종사하면서 1,018명의 노인을 돌보고, 무연고 노인 920여명의 장례를 손수 치르는 등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이일성로원 손문권 대표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상애노인전문요양원 김희찬 대표와 호동재단 전규용 대표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물론, 정세균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하여, 18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를 새정부 복지정책의 목표가 모든 국민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에 있음을 분명히 하고, 이의 구현에 애쓰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포용적 복지정책의 방향과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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