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탉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촤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이근갑 교촌에프앤비 고문, 정은주 등대의 집 원장, 이연순 예맥재단 이사장)
삼계탉 전달식을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촤영에 임했다. (왼쪽부터 이근갑 교촌에프앤비 고문, 정은주 등대의 집 원장, 이연순 예맥재단 이사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교촌에프앤비 이근갑 고문(전, 국내부문 대표)이 15일 충남 천안의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예맥재단(이사장 이연순) 산하 '등대의 집‘(원장 정은주) 환경개선 기금 마련을 위한 '2017 사랑나눔 일일밥집' 행사에 삼계닭 300마리를 후원했다.

후원한 삼계닭은 등대의 집에서 15일 일일밥집 행사에서 연삼계탕으로 만들어져서 연냉면, 연만두, 연잎동파육, 연쌈밥 등의 메뉴들과 함께 일일밥집 방문객들에게 판매되어 그 수익금으로 장애인 거주공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사)예맥재단 이사로도 활동중인 교촌에프앤비(주) 이근갑 고문은 “교촌의 나눔정신을 이어받아, 등대의 집 거주 장애인들의 생활공간 환경개선에 작으나마 기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및 나눔 봉사 활동에 꾸준히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등대의 집' 정은주 원장은 "평소에도 교촌치킨에서는 치킨시식 등 많은 후원을 해주고 있어서 감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교촌의 이근갑 고문께서 별도로 시설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마련 일일밥집 행사에 삼계닭 300마리를 후원해 주셔서 더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일밥집 수익금은 전부다 등대의 집 장애인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되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등대의 집은 1988년에 설립되어 30년차를 맞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로 올해 2월 장애인 거주시설 평가 A등급에 선정된 곳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50명의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사무국 직원 및 생활지원교사 등 34명이 근무하고 있다. (후원 및 봉사 문의 041-582-4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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