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개회식을 선포하고 있다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이 개회식을 선포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영등포구의회 제203회 임시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5건의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용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끊임없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국가와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또 “구민들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피부로 접할 수 있는 현장방문을 통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이용주 의장 개회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제203회 임시회를 맞아 모두들 밝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구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는 동료 의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서도 특별한 사고 없이 구민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신 조길형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불거진 살충제 계란, 부산 청소년 폭력사건 등의 사회문제는 우리의 미래가 걱정스러울 만큼 비정상적인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북한은 국제사회의 비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제6차 핵실험을 강행함으로써 끊임없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국가와 우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월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03회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다섯 건의 조례안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의안 심의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피부로 접할 수 있는 현장방문을 통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분들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추석 명절을 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 주시고 훈훈한 인심을 서로 나누는 넉넉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추석 물가상승에 대비하여 물가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연휴기간 동안 구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교통, 의료, 쓰레기 처리 등 분야별 비상근무체제 유지에 특별히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의 우리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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