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동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대규모 방역을 실시한다
증산동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대규모 방역을 실시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증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8일 증산동주민센터와 함께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송편을 전달하고, 추석을 맞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대규모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본 행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증산동 관내 주요 경로당 3곳(증산할아버지경로당, 증산할머니경로당, 증산제2경로당)을 방문해 송편을 전달할 예정이다. 증산동 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제45회 어버이날 행사, 증산동↔가평군 북면 주말농장 생산농작물 배달, 시루뫼마을 삼계탕 대접 잔치, 시루뫼 어르신 효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송편 전달 후에는 추석을 맞아 증산동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지역 내 취약지역 대규모 방역을 할 예정이다. 증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평소 주1회 방역을 실시하여 관내 소독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연이은 집중 호우와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유해곤충 증가로 각종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석맞이 대규모 방역에 나섰다.

이날은 증산시장 및 공원주변, 해충이 생기기 쉬운 등산로 입구 주변, 불광천변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하여 관내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흔 증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날 수 있도록 각종 전염병 발생 원인이 되는 해충번식 방역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이어 “추석을 맞아 친부모님같은 어르신들을 위해 송편을 전달해드려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취약지역까지 항상 방역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송편 나눔 행사를 통해 소외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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