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청이장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담하고 있다
이성구청이장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담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구로구가 긴 추석연휴 동안 외로움을 겪을 수 있는 소외계층 보호에 나섰다.

구로구 이성 구청장과 4급 이상 간부, 생활복지국 소속 과장 등이 25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 총 53개소를 순회 방문한다. 28일에는 이성 구청장이 직접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에델마을 등 8개소를 찾아 시설운영상황을 살펴보고 현안, 고충사항을 청취하며 위로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로구는 25일 저소득 장애인 가구 600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2만원씩 총 1,200만원의 위문금도 지원했다.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말벗 봉사와 이‧미용 봉사도 진행했다.

15개동의 자원봉사캠프 상담가 30여명이 나서 저소득 어르신과 직접 전화 상담을 하고 안부를 묻는 등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기간 동안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힘썼다.

19일부터 이틀간은 저소득 어르신, 거동불편자 30명(15개 동별 2명씩)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정이 봉사단원 10명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머리를 다듬어 드려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깔끔한 모습으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소외계층들도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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