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오른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용헌 조합장(오른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복 더 나누기’는 후원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서대문구의 나눔사업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월 200ml 우유 8,000개를 꾸준히 후원한다. 우유는 서대문구 내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등 16곳에 전달된다.

이달 1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협약식에서 송용헌 조합장은 “어린 꿈나무들을 위해 우유를 후원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뜻깊은 이번 후원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서대문 행복 더 나누기 사업’의 33번째 협약기관이 됐다.

앞서 2012년부터 지난달까지 32개 기관이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어 18,530가구에 1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서비스를 지원했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생필품, 의료서비스, 안경지원, 어르신 치과진료, 가족사진 무료촬영, 저소득가정 청소년 학습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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