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미성어린이집은 지난 16일 응암동 미성어린이집 강당에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요’라는 주제로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원아 70명과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바자회는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가슴 뭉클한 사랑과 정이 어우러져 쌀쌀한 바깥날씨에 아랑곳없는 열띤 감동을 안겨줬다.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나눔은 내가 받은 사랑의 빚을 갚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고 전제한 뒤 "이번 바자회는 어린이들에게는 사랑과 섬김의 마음을 심어주고, 어르신들에게는 훈훈한 사랑을 전해주는 산교육과 현장체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특히 미성바자회에 큰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하며, 몸소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양반규 응암2동장(오른쪽)이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에게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모금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김수연 기자 사진
주방에서 자원봉사 하는 학부모의 모습에서 섬김의 본을 엿볼 수 있다
주방에서 자원봉사 하는 학부모의 모습에서 섬김의 본을 엿볼 수 있다

이날 바자회에는 응암동 제일경로당 어르신들이 나눔 행사에 참여해 지짐이를 직접 부쳐 판매 하는 등 바자회 수익금 마련에 한몫을 담당해 감동을 더 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품목들을 둘러보며 좋아하는 물건을 구입하는가 하면, 호기심에 가득한 얼굴로 엄마 아빠를 위한 물건을 고르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바자회 총 수입금은 1,326,750원. 물건 하나에 100원, 200원… 하는 판매대금이 모이고 모여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결과에 대해 갈채와 환호가 터졌다. 수익금 전액은 응암2동사무소 양반규 동장에게 전달됐으며 이후 관내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미성바자회에 자원 봉사한 풀잎반 남시은 어머니를 비롯한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른 경제활동에 대한 다양한 구입계획을 세워볼 수 있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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