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의 의사들이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3국의 의사들이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 보건소는 지난 21일 영국, 필리핀, 일본 3개국 의사 14명이 공공의료시스템과 지역사회보건사업 현황파악을 위해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주관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시설과 시스템이 우수한 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 주요사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은평구의 건강관리센터, 모자건강센터, 정신보건사업, 치매지원센터 등 주요 보건사업에 대한 PPT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후, 개선된 보건소 시설과 시스템에 대해 청사를 순회하며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일본인 의사 Nagase 씨는 “주민참여 보건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우수한 한국의 보건 프로그램을 방문하여 볼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현성 보건소장은 “최근 외국의 각종 단체에서 은평구 보건소를 방문하는 일이 잦은데, 구민을 위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다 보니 외부에서도 인정해 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찾기 쉽고, 편안한 시스템을 갖춰 구민의 건강미소가 항상 함께하는 은평구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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