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에서 성금을 내고 있는 양천구 직원
▲ 지난해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에서 성금을 내고 있는 양천구 직원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양천구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 19일까지 3개월간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겨울에 시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소외된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는 모금사업이다. 특히 바람직한 이웃돕기 모델 정착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천사랑복지재단과 함께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양천구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모금액은 전액 관내 저소득 구민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연중 지원 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들은 양천구 전용계좌(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지시회)로 입금하면 된다. 또한 구청과 동주민센터에서 이웃돕기 성금・품을 접수받는다.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공무원의 자발적 모금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24일 오전 8시 양천구청과 해누리타운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을 개최한다. 기부문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1,200여명의 공무원이 성금모금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달 19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2시간동안 CJ헬로비전 양천방송과 함께 ‘특별모급 생방송’을 실시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연중 저소득 구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이면 더욱 소외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