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연희 원장 청와대 방문을 마치고
송연희 원장 청와대 방문을 마치고

[서울복지신문] 세상의 아이들은 모두 슬기롭게 자라야 합니다. 누구도 불이익을 당해서는 안 되고 아이의 순수성이 더욱 빛 발할 수 있게 깨끗한 마음으로 돌봐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이라면 특히 내 아이가 지혜롭고 건강하며 누구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게 됩니다. 지나친 욕심이 아닙니다. 당연한 바람이고 또한 그렇게 돼야 합니다. 내 아이 하나하나가 잘 되면 우리 아이 모두가 잘 되기 때문에, 바로 그러한 이치입니다.

아이가 더 잘 되기를 바란다면,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엄마 아빠의 바람이 아이에게 전달되도록 기도를 하세요. 기도는 아이를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세대로 키워가는 힘이 됩니다.

아이를 위한 찰스 마이어스의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묻는 말에 일일이 친절하게

대답하도록 도와주소서.

면박을 주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아이들이 우리에게 공손히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이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느꼈을 때

아이들에게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빌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아이들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비웃거나 창피를 주거나

놀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비열함을

없애 주시고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 사회복지학 박사,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아동학과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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