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삼 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 중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경삼 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 중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달팽이 식품요리 원료공급 전문 업체인 한민식품(주) 이경삼 회장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신규 사업 확장계획 및 신 메뉴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 수라비아 달팽이 전문회사를 방문했다. 

이경삼 회장은 "이번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이해 세계 각국의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달팽이 요리를 공급하기 위해 달팽이 물량 확보와 신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달팽이 요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한민식품은 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달팽이 점액 여과물 제조방법과 이를 포함한 화장품'으로 특허를 획득해 현재 국내 화장품 제조회사에 달팽이 원료를 공급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과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

한민식품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점액 여과물 100%의 ‘달팽이 세럼’이 신뢰를 얻게 됐다”며 “국내에서 수입하는 달팽이 화장품 원료를 국산화해 국내 피부미용 달팽이 마사지 사업과 화장품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달팽이 점액의 뮤신 성분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뮤신의 주성분인 콘드로이친 황산은 피부의 진피층과 연골조직에 함유된 물질로, 완충 작용과 윤활 역할을 해 피부 탄력에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다.

한편 한민식품(www.hanmin.co.kr)은 2009년도 한국에서 최초로 달팽이 식품요리를 개발해 전국 호텔 및 유명 요식업에 공급해 오고 있다. 국민소득이 점차 상승되면서 고급요리를 선호하는 미식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달팽이 요리는 지난 88서울올림픽 당시 대 호황을 누렸다.

특허받은 한민코스메틱 '스네일 세럼'
특허받은 한민코스메틱 '스네일 세럼'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