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과의 대화에서 아동청소년대표가 질의하고 있다
강동구 주민과의 대화에서 아동청소년대표가 질의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강동구가 새해를 맞아 8일부터 23일까지 18개 전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대표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인 '2018. 무술년 새해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자리를 통해 구정 비전과 2018년도 구 역점사업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각 동별 현안사업을 파악하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주민건의사항을 구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민건의사항 중 즉시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담당부서를 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방문을 통해 이해와 설득을 구할 예정이다.

'주민과의 대화'는 8일 암사3동에서 시작해 23일 성내2동까지 9일간 각 동별로 열린다. 동별 여건에 따라 지역 내 학교, 예식장, 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식전공연 △모범구민 표창 △동 업무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9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아동구정참여단과 청소년의회에서 아동청소년대표로 4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주민센터에서 하는 2017년도 주요사업 및 정책 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한 후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참여하여 15건의 의견을 제시하여 여러건을 강동구정과 교육지원청 사업에 반영시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각 동을 돌며 아동,청소년,주민과의 약속을 재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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