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와 라이온코리아가 출산축하용품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강동구와 라이온코리아가 출산축하용품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가 지난 25일 목요일 ㈜라이온코리아(구 CJ라이온)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축하용품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용품 전문 기업이다.

출산축하용품 지원은 강동구에서 자체 지원하는 출산 지원 서비스다. 자녀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월 1일부터 강동구의 모든 출산가정은 구 자체 축하용품인 영유아 체온계 외에도 ‘아이!깨끗해 핸드솝 세트’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지역 민간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출산축하용품을 확대 지급하게 된 것이다.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강동구의 민‧관 협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관내 기업(단체)과 함께 다자녀가정에 양육비 월 10만 원을 후원하는 ‘다자녀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축하금 지원, 다둥이 행복카드, 유모차 보관대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및 시간제 보육시설 확충 등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으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가족친화적인 강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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