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진행하는 태교 북스타트 홍보물
도봉구가 진행하는 태교 북스타트 홍보물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도봉구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태교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엄마에게 아가를 위한 생애 첫 책 꾸러미를 배부하여, 그림책을 매개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아울러 태아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책을 읽어줌으로써 부모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 훗날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예정이다.

태교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책 꾸러미 배부’와 ‘태교 북스타트 후속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꾸러미 배부는 도봉구 거주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도봉구 북스타트 카페(cafe.naver.com/dobongbookstart)’ 가입 후 기적의 도서관 ‘태교 북스타트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책 꾸러미는 2월부터 12월, 매주 목요일 도봉기적의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배부하며 수령 시에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태교 북스타트 후속활동은 도봉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miraclelib.dobong.kr)에서 선착순 신청을 받아 3월 3일부터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진행한다. 임산부를 위한 그림책 태교와 아이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수수팥떡 만들기, 예비맘을 위한 방석 만들기, 신생아 시각 태교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생후 3개월부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태아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되었다.”며 “문화도시 도봉의 예비부부들이 함께 책을 읽으며 아이와 기분 좋은 만남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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