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빛피앤에프가 쌀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솔빛피앤에프가 쌀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솔빛피앤에프(대표 손원록)는 설날을 맞이해 6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쌀 2,000kg(10kg 200포/환가액 4백3십만원)를 역촌동 주민센터를 통해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솔빛피앤에프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수년 간 역촌동 주민센터나 푸드마켓 등을 통해 명절마다 꾸준히 쌀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이다.

㈜솔빛피앤에프 손원록 대표는 “우리 회사는 사람의 건강한 삶을 연구하는 곳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일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역촌동에 소재한 세화어린이집과 미소사랑어린이집은 작년 한 해 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은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5일 주민센터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같은 날 해광슈퍼, 섬진강참숯민물장어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두루마리 휴지(30입) 100롤 기부했다.

이기훈 역촌동장은 전달식에서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춥고 어렵게 지내는 이웃이 많으므로 민과 관이 합심해 도움의 손길과 지원을 주는 것이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역촌동 주민센터는 2015년 7월부터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범동으로 선정돼 2016년부터 매년 독거어르신 전수조사 시행 및 65세 이상 어르신 가정 방문활동 등을 통해 빈곤위기에 놓인 가정을 발굴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자원발굴과 연계를 통한 ‘함께 잘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화어린이집과 미소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이 역촌동에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기탁했다
세화어린이집과 미소사랑어린이집 원아들이 역촌동에 사랑의 돼지 저금통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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