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VR미디어 체험 교육
서대문구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VR미디어 체험 교육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는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VR(가상현실 미디어)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들은 VR 기술과 원리, VR을 활용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을 받고 VR 기기를 활용해 가상현실 세계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아동은 “눈앞에 보이는 세계가 너무 생생해서 놀랐고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체험을 하면 할수록 신기했다”며 “앞으로 VR 제작교육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서대문구와 ‘경기대학교 첨단미디어테크 랩’과 협의를 통해 진행됐다.

경기대 첨단미디어테크 랩은 VR 체험과 VR 컨텐츠 제작, 디자이너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첨단 콘텐츠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경기대 첨단미디어테크 랩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VR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직접 VR 미디어를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해 첨단 콘텐츠 관련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14개 동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고, 상담을 통해 아동과 가족의 문제와 욕구를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인지학습 지원, 심리치료, 집수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발굴해 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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