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김정해 기자] 양천구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응원할 구민들을 모집한다.

경기관람 신청은 12일부터 20일까지 총 38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5세 이상의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후 양천구청 4층 문화체육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FAX(2620-4430)를 보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 1인의 명의로 가족이나 지인을 4명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패럴림픽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연장선으로 진행되지만 신체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여한다는 것이 일반 올림픽과는 차별성이 있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대회로는 2013년에 개최되었던 지적 장애인을 위한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있었다.

관람에 참여 신청할 수 있는 경기는 장애인아이스하키 예선경기와 장애인알파인스키 경기 2가지이다.

다음 달 11일에 개최되는 장애인아이스하키 예선경기(미국 대 일본)는 80명, 17일에 개최되는 장애인알파인스키 남자회전 경기는 304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김해철 문화체육과장은 “신체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그것을 극복하고 출전하는 올림픽에 우리 구민들이 함께 참여해 응원한다면 그 의미가 배가 될 것”이라며 “구에서 좋은 취지로 마련한 이벤트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