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어르신 30여 명이 무악센터 경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만두를 마을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청소년과 어르신 30여 명이 무악센터 경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만두를 마을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 분관 무악센터는 지난 13일 청소년과 어르신 30여 명이 무악센터 경로식당에서 직접 만든 만두를 제공하는 ‘설맞이 만두 나눔’을 진행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분관 무악센터는 2015년부터 ‘1060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과 어르신이 만나는 세대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무악센터는 올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과 어르신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의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세대공존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고, 공동 작업을 통한 결과물을 지역주민들과 나누며 나눔공동체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세부 내용은 △텃밭 가꾸기 △청소년에게 스마트폰 배우기 △추석맞이 송편 나눔 △겨울맞이 김치 나눔 등을 진행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1060 아름다운 동행을 통한 1·3세대 간의 만남이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르신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세대통합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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