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는 지난 7일 불광동에 소재한 메트로타워 4층에서 불광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향림 도시재생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불광2동의 도시재생활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주민모임으로서, 올 해 1월부터 대상구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136명의 주민들을 모집해 구성됐다.

발대식에는 계획단 참여를 신청한 불광2동의 주민위원과 내빈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구의원, 이재영 은평경찰서장이 참석하여 계획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향림 도시재생계획단' 출범을 알리고 불광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및 계획단 운영 안내, 향림마을 주민모임 추진 경과 발표, 계획단 선언식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계획단 선언식에서는 4개 권역별 대표 위원들이 나와서 계획단 주민위원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

주민위원들은 20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열리는 계획단 워크샵(12차)에 참여하여 도시재생 사업지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논의 할 예정이다. 마을 살피기, 마을미래상, 마을환경, 주거환경, 공동체와 마을경제, 주민시설 등 매회 차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워크숍을 통해 나온 논의 결과는 향림 도시재생계획단 총회를 거쳐 불광2동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으로 수립 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의 첫 출범을 알리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주민위원들의 열의와 지역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재생에 대한 불광2동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열망이 주민 자발적인 상향식 도시재생계획수립을 통해서 꽃 피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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