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대문구가 이웃 간 관계망 형성으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웃만들기 △우리마을활동지원 △우리마을공간지원 △우리동네밥상 등 4개 분야에서 주민 제안을 공모한다.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모임과 단체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예산은 총 9천5백만 원이며 분야별 지원 금액은 ‘이웃만들기’ 80만 원 이내, ‘우리마을활동지원’ 4백만 원 이내, ‘우리마을공간지원’과 ‘우리동네밥상’은 각각 7백만 원과 천만 원 이내다.

구는 무단투기와 소음 갈등 해소,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마을 탐방코스 개발, 동네 사진전, 마을 체육과 음악, 반찬 나누기, 책 돌려보기, 방과 후 어린이 돌봄과 저녁 식사 제공 등을 구체적 사업의 예로 들었다

응모 희망자는 2월 22일 오후 6시까지 ‘이웃만들기지원사업’은 동주민센터에서, 나머지 사업들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 필요성과 공익성, 창의성, 지속가능성 등 정한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와 제안자 참여 심사,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 등을 진행하고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마을공동체지원팀(02-330-1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웃이 소통하며 지역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가운데 상호 관계가 돈독해지고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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