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직원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가 직원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는 주민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하여 친절 이미지를 제고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복민원실을 만들기 위한 '친절행정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직원의 친절마인드를 높여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와 기대치에 부응하고, 민원서비스 품질을 개선하여 친절하고 일 잘하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친절마인드 향상을 위해 △이 달의 친절실천 메뉴 △친절도 자기진단의 날 △민원안내 친절 도우미 △리더가 알려준다 △메일링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달의 친절실천 메뉴 프로그램은 사소한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친절메뉴 한 개를 정해 모니터, 전화 등에 부착하여 전 직원이 공유‧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리더가 알려준다는 직원이 1일 강사가 되어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사례, 민원응대기법 등에 대해 교육하는 것으로 매월 둘째주 목요일 아침 실시한다.

또한 종로구는 지난 해 7월부터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의 주택, 건축, 도시개발 등 행정 근무경력을 가진 퇴직공무원을 활용,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민원상담에 접목시켜 안내와 상담 등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한 민원해결을 하기 위해서이다.

복합민원 전문상담관제를 통해 각 부서에서 분산 처리하던 인‧허가 등 복합민원업무를 민원실 한 곳에서 통합 안내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시간적 ‧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종로구는 친절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실 직원 심리상담 ‧ 산림 치유 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친절은 주민에게 베푸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는 생각으로 민원인을 배려하고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원실 직원들의 친절 역량 강화와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구민이 다시 찾고 싶은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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