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진행 모습
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양천구는 일·가정양립을 위한 아버지의 가사참여를 유도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을 올해도 운영, 2018년 제1기 수강생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가정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는 집밥메뉴 레시피 보급으로 남성들의 호응도가 높다. 참가자들 대다수가 재수강을 원하며, 매 기수마다 대기자들을 남길 만큼 신청자도 많다.

올해도 남성들의 요리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집밥 메뉴를 선정해 리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계절별 건강특선요리도 추가, 요리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한 특별메뉴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춘천닭갈비, 연어샐러드, 불고기낙지전골, 매운갈비찜 등 다양한 메뉴로 아버지들의 요리실력 기본기를 확실히 다질 예정이다.

2018년 제1기 수업은 다음 달 10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4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8회)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목동남로 94 신나는 어린이집 3층)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남성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신청을 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이 수강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에 아버지뿐만 아니라 어머니들까지도 좋아하고 있다. 올해도 많은 남성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양천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정책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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