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 전
주거환경 개선 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LH서울지역본부와 주거급여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등을 소유하고 그 집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중 자가 소유자의 주택 전수조사를 통해 수급자격 확정순 및 가구원 수 많은 순, 소득 인정액이

단열재 및 도배공사 후
단열재 및 도배공사 후

낮은 순으로 선정되며, 주택 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를 구분해 지원한다. 경보수의 경우 최대 378만원, 중보수 702만원, 대보수 1,026만원까지이며 장애인을 위한 주거약자용 편의시설(380만원)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은평구는 2018년 수선유지급여사업 규모는 약 56가구, 2억7천9백만원으로 실질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주거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2017년 63가구의 자가 주택에 대해 수선유지급여를 지원, 주방 및 욕실개량, 난방공사, 도배, 장판 및 창호교체 등 주택수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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