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교실 운동관리 모습
고혈압 당뇨교실 운동관리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마포구는 주민들의 심뇌혈관 건강을 위하여 3월부터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혈압, 당뇨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 발병률은 감소시키고 질환자들에게는 올바른 건강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고혈압 교실과 당뇨 교실을 연속 진행하며 고혈압‧당뇨 환자 및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2일 고혈압 건강교실 1회 차에서는 ‘고혈압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고혈압의 발생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혈압관리 시 주의점 등을 교육한다. 19일에는 ‘고혈압관리 식사 원칙’, 26일에는 ‘고혈압 운동 관리’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고혈압에 효과적인 식사법과 운동법 등을 소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당뇨 건강교실은 다음 달 2일 ‘당뇨 질환관리’를 시작으로, 9일 ‘당뇨 식사 원칙’, 23일 ‘당뇨 합병증(구강) 관리’, 30일 ‘당뇨 운동 관리’ 등의 주제로 교육한다. 당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부터 합병증 관리까지 효과적인 당뇨병 관리 전반에 대하여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문의 및 신청은 마포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3153-9992)로 하면 된다. 교육은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의술이 발전하더라도 스스로 예방하며 지키는 건강이 더 좋은 법”이라며 “평소에 건강 관리하는 습관이 몸에 배고 실천이 가능하도록 주민들에게 꾸준하고 다양한 건강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