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전 서울시의원이 동대문구청장 출마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전철수 전 서울시의원이 동대문구청장 출마 기자 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전철수 전 서울시의원이 8일 동대문구청장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선거사무소에서 동대문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권 창출을 위해 뛰었다”며 “이번 출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대문구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전 전 의원은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제19대 대선에선 문재인후보 특보 부단장을 맡았다. 그는 “민주당 승리를 일궈온 전철수가 동대문을 자치분권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또한 “전철수의 승리는 지역 정치인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동대문구 의원 2회, 서울시의원 2회 연임하며 성장한 정치인이 구청장이 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전)의원은 “서울시와 동대문구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동대문구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동대문구 정보화도서관 건립과 홍릉문화복지센터 건립, 서울약령시장 내 한방진흥센터 건립, 한방문화축제 추진, 우이신설선 등 도시철도망 개통, 청량리에서 중랑구로 넘어가는 면목선 경전철 착공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홍릉근린공원과 배봉산 녹지 및 둘레길 조성, 노인·여성·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 청량리동부청과시장 재건축, 홍릉 일대 바이오센터 유치 등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자부했다.

전 전 의원은 ‘완전히 새로운 동대문’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동대문 △‘교육 특구’ 동대문 △두가 신명 나는 동대문 △따뜻하고 감동 있는 동대문 △문화·예술이 꽃 피는 동대문 등 5가지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전철수 전 의원은 학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한국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소상공인 지원특별위원장, 강남북 교육격차해소 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 전 의원은 “40년간 동대문구와 함께 했고 20년간 동대문구 골목을 누볐다”며 “주민과의 작은 약속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찾아갔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