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똑똑! 도시락, 치매예방교육’ 공모 사업에 선정돼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똑똑! 도시락, 치매예방교육’ 사업은 치매 고위험 독거노인의 질환 예방과 건강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총 사업비 780만원의 규모로 펼치는 홀몸 어르신 복지사업이다. 전국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 244개소 중 6개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지역에서는 2개 수행기관이 선정돼 은평구에서는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가 수행하게 됐다.

사업 내용은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 중 치매 고위험 대상자 20명을 선정해 △주 1회 도시락 지원 △치매예방 교육 진행 △월 1회 치매예방 운동(체조) △간식 지원을 통해 관리 대상자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적인 개입을 진행 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사업 효율성 증대를 위해 대상자 선정 단계부터 치매 전문기관인 은평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하는 등 사업 진행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어 치매 고위험 독거노인에 대한 효과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75세 이상 고위험군으로 판단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은평구치매안심센터가 선정 의뢰한 어르신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치매 발병에 대한 불안감과 치매 진단을 받은 독거노인 가구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데 반해, 치매 예방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은 부족해 치매 독거노인에 대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금번 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치매 고위험 독거노인의 질환 예방 및 건강 상태 개선’이라는 변화를 위한 전문적 접근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수행기관인 은평어르신돌봄통합지원센터(☏389-9712~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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