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도봉구는 4월부터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2018년 암 건강대학’ 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한일병원 소속 전문 의료진 8명이 진행한다.

암 건강대학에서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5대암과 폐암,갑상선암 등 기타 암에 대한 최신정보는 물론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등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려 준다. 또한 4주 전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마지막 주에 신장 초음파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부터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도봉구보건소 대강당에서 강좌가 열린다.

신청은 도봉구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02-2091-4523)로 할 수 있다. 대상은 도봉구민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70명이다.

한편 도봉구는 지난 2008년부터 한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해 건강강좌, 암 예방사업 등 다양한 보건정책을 펼쳐왔다.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만큼 지역주민이 암 건강대학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건강한 식습관과 함께 조기검진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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