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동양 인문학과정 수료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평생교육 동양 인문학과정 수료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가 이번달부터 다음달까지 2달 동안‘관학연계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건국대, 세종대가 지역사회 평생학습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고 대학별 특성화 영역을 개발 및 운영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더 넓은 수준의 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선, 건국대학교와 체결한 인문학 강좌‘다시 찾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다음달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8회 과정으로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302호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신병주 건국대 교수 외 5명이 강의하며,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현대의 시각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강연이 펼쳐진다.

강연은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즉위 600주년 세종이야기, 병자호란과 남한산성의 겨울,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시대 명문가의 교육, 창덕궁과 창경궁,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 그림으로 보는 미인과 인물, 19세기 세도정치와 흥선대원군 강의 내용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9월~10월에는 구민의 강좌개설 요청사항을 반영하고 최근 부동산시장 변화에 발맞춰‘나의 부동산, 우리의 자산관리’이, 11월~12월에는 유가, 불교, 도가의 사상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우리 생각의 뿌리찾기 - 유(儒), 불(佛), 도(道)의 올바른 이해’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중 ․ 장년 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종대학교와는‘직업능력개발 강좌’를 체결해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생활 속 식이요법 및 음식궁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공신력 있는 대학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조리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3~5월‘올바른 건강밥상 만들기’, 5~6월‘약이 되는 생활 건강밥상’, 9~10월‘손님 초대 상차림 만들기’가 진행되고, 이론수업과 영양 버섯밥, 오미자물김치, 두부김밥 등 다양한 요리를 실습해보는 수업을 병행해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이며, 접수는 구청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2-450-7536)으로 전화 ․ 방문 또는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건국대 ․ 세종대와 연계해 3개 분야, 8개 과정으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68명이 수강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평생학습 시대를 맞아 구에서 정성껏 준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음의 자양분을 얻고, 자아실현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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