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대학생활 및 사회진출을 도와 바리스타로 진출할 장애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강동구가 대학생활 및 사회진출을 도와 바리스타로 진출할 장애인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강동구가 20일까지 강동구 장애인직업학교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하면서 직업능력을 키우고 취업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제4기를 맞은 강동구 장애인직업학교는 대학 진학,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대학의 평생교육 과정을 제공해 맞춤형 직업능력 향상과 자립을 지원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료생은 41명으로 특히 2017년에는 수료생 6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강동구청 제2청사 '행복플러스 가게 4호점'인 카페 I got everything에 4명이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12월까지 24주 과정(주 3회)으로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커피 전문가 과정, 제과제빵, 서비스 실무 및 성교육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들이 사회에 나와 자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행복플러스 가게로 취업을 연계하는 등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장애인직업학교 운영은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청은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강동구청 사회복지과(서울시 강동구 성내로 25)로 현장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면접을 통해 12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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