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가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동대문구가 이달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결핵 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결핵 예방주간 동안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결핵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중 이용 장소에서의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감염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구 보건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사에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날 행사에는 결핵예방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결핵 증상, 발병 시 대처요령, 기침 에티켓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28일에는 관내 은천노인복지관(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마당에 이동검진 차량을 배치해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진단결과에 따라 객담을 채취하는 등 접수와 검사, 진료를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이동검진 차량을 통해  X-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동검진 차량을 통해  X-선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결핵 예방 참여를 당부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결핵의 날을 맞이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해 구민의 건강생활 증진 및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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