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걷기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모습
금천 걷기동아리 회원들의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금천구가 ‘1530 동별 걷기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1530 걷기동아리’는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자’는 뜻이다. 지난해 2월 처음 모집을 시작해 현재 총 12개 동아리 1,016명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 ‘365 금천체력정보통’(http://365.geumcheon.go.kr)을 통해 원하는 동아리에 가입하면 된다.

동아리 가입 회원들은 주 2회 걷기 지도자와 함께 스트레칭, 율동체조, 바르게 걷기 수업을 받게 된다. 또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해피워킹 금천 한가족 건강걷기대회’에 참여할 기회도 얻게 된다.

걷기 참여자는 걷기 앱(App) ‘워크온’ 가입을 통해 동아리별 순위경쟁과 개인별 걸음수를 확인 할 수 있다. 구에서는 동기부여를 위해 분기별 걷기왕을 선발해 인센티브(운동소도구 제공 등)를 부여할 예정이다.

‘1530걷기 동아리’는 다음 달 11일 서울시 ‘걷기의 날’에 동아리별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바르게 걷기’ 지도와 주민 참여 홍보 등 건강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주민신체활동리더’ 22명을 양성해 ‘1530 동별 걷기동아리’ 운영자로 배치했다.

또,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 걷기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거지와 가까운 걷기코스를 발굴하고, 동아리별 운영 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박윤화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며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치료에도 효과가 우수하다”며 “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걷기동아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7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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