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초구는 올바른 반려견관리와 반려동물문화 인식 제고를 위해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한다. 지도·단속도 필요하지만 반려견과 동반외출시 타인을 배려하는 페티켓 등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 교육은 4주차로 구성되며 상·하반기 총 4기수, 120명 대상으로 진행된다. 1~2주차에는 반려견주를 대상으로 반려견 사회화와 행동풍부화, 카밍시그널(몸짓언어)과 기초훈육에 대한 이론수업으로 진행되며 3~4주차에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동반하여 외부 산책로에서 문제행동 교정 및 페티켓(대변 봉투, 목줄 착용 등)의 실습 교육으로 진행한다.

상반기 신청은 26일까지로 서초구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견주로서 동물등록된 반려견을 소유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며, 양재천 카페거리 교육실에서 4월부터 6월초까지 매주 토요일에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8시간 교육을 이수 하여야 하며 정해진 교육시간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 및 타인을 배려하는 반려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반려견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이메일(1997518@seocho.go.kr) 또는 서초구청 지역경제과 방문신청(문의전화 02-2155-875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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