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익 예비후보가 은평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장경근 기자 사진
장창익 예비후보가 은평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장경근 기자 사진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저는 은평인입니다. 은평이 좋아 은평을 떠나지 못했고, 은평의 모든 것을 사랑했기에 은평구청장을 꿈꿨습니다. 은평의 희망, 은평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장창익 예비후보는 23일 은평구의회 회의실에서 가진 은평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오랜 시간 은평의 행복을 키우기 위해 고민했다”며 "행복한 은평구를 위해 나섰다"고 구청장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녹색도시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 차별과 그늘이 없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겠으며 자녀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구청장으로서의 행동 철칙으로 △깨끗한 구청장 △감동을 주는 구청장 △혁신을 주도하는 구청장 △소통과 포용으로 협치하는 구청장 △상기 모토를 책임지고 실천하는 당당한 구청장 등 5가지를 내걸었다.

구민과 지켜야 할 10대 실천공약으로는 먼저 ‘New 일자리 창출’ 매진으로 구민 모두의 바람을 해결하고 △최고의 주민감동 행정서비스 제공 △혁신교육도시의 재정립 △한마음 구민체육대회 개최 △문화복지시설 확충 및 마을도서관(역촌동 등), 보건지소(대조동 등) 개소, 숲속극장 작은예식장 화(化),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와 쉼터 제공 △도시계획구역 전면 재편 및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상생위원회 결성 △혁신파크 4차산업 전진기지로 개발 △북한산 관광타운 조성 △계절별 불광천 테마파크 운영 △봉산 ‘치유의 숲’ 확대 및 자연생태치유공원 조성 등을 꼽았다.

장 예비후보는 이어 “앞으로 제시할 동별 맞춤공약 50가지를 완성하기 위해 보다 겸손하고 보다 부지런하며 보다 치밀하게 고민하면서 현장에 열정적 땀방울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1시간 남짓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장창익 예비후보는 당당하면서도 결연한 의지를 견지했다. 평소 주민과 소통의 자리나 지역의 민원현장에서 마주 대하던 겸손하면서도 친절한 '바른 청년'의 모습과는 조금 결이 다른 오히려 투철한 의지가 투영된 '투사'같은 모습이랄까. 단호하면서도 결기어린 그의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은 그래서 신뢰와 믿음으로 다가왔다.

한편, 장창익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구례에서 태어나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예비역으로 총학생회장에 당선돼 서울시립대의 민주화와 종합대학교의 승격을 실현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15만 현직 금융인들 중 유일하게 지방의원에 당선됐고, 5대의 바른선거시민모임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1위. 6대에 두 번 실시한 은평공무원 설문조사에서 모두 압도적 1위(1위 25.9%, 2위 11.5%), 2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상과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7대 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상생하는 의회를 모토로 주기적 청렴도 교육 실시, 1000만원 이상 사업시 경쟁입찰제 도입, 의원 개인연구실 확보, 역대의원 갤러리 설치, 미니도서실 설치, 지역봉사활동 정례화, 조례연구회발족, 의회홍보판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이를 근거로 2015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은평구의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 서울시 1위, 전국 3위의 성과를 얻었다.

2015년 TV서울의정대상, 2016년 서울사회복지대상, 2017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최우수상. 더민주정치대학 성실모범상 및 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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