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맨 오른쪽 양반규 응암2동장)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사무소 직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맨 오른쪽 양반규 응암2동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저소득 홀몸어르신의 건강 식생활 지원을 위해 응암2동주민센터 옥상 텃밭에 친환경 유기농 쌈채소 9종을 심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어르신이 직접 옥상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위원과 복지플래너가 저소득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부식 값을 절감하고 건강한 식당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안부확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재배한 작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또한 옥상 텃밭을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들과 어르신들은 땅을 고르고 쌈 채소와 오이, 고추, 가지 등을 정성스럽게 심으며 사랑이 듬뿍 담긴 풍성한 수확을 기대했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며 “사랑으로 섬기고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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