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해군 제 2함대사령부 내 ‘천안함 및 안보공원’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해군 제 2함대사령부 내 ‘천안함 및 안보공원’을 방문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관장 신동만)이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 2함대사령부 내 ‘천안함 및 안보공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서울교통공사 보훈회’후원으로 이뤄졌다.

국가유공자 상이군경 회원들은 인양된 천안함의 선체를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분단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회원들은 서해 수호관을 관람하면서는 제 1·2연평해전, 대청해전 등에서 서해를 수호한 젊은 영웅들의 호국정신을 칭송하며, 다치고 늙은 몸이지만 또다시 조국이 위태로울 때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바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견학을 마친 후 신동만 관장을 비롯한 45명의 참석자들은 후원 및 자원봉사를 통해 복지관 운영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는‘서울교통공사 보훈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은 1989년 2월 2일 개관한 지역사회복지시설로서 노원구 상계6동에 소재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상이군경들의 재활서비스 지원 및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에서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2018년 3월말 기준 상이군경 및 지역장애인 3,925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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