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은평 봄봄 축제'를 개최 한다
은평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은평 봄봄 축제'를 개최 한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은평구는 4월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주관으로 은평평화공원에서 ‘2018. 은평봄봄축제’를 개최한다.

‘은평봄봄축제’는 매년 장애인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14개 복지시설 및 단체의 연합회인‘장은사’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

‘은평봄봄축제’는 2015년 지역주민의 투표로 선정된 ‘장애주간행사’의 새로운 이름으로 영화 봄! 외쳐 봄! 놀아 봄! 함께해 봄! 의 네 가지 주제로 5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먼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영화 봄! 을 주제로 연신내 소재 메가박스 은평점(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장애인 영화관람이 진행된다.

19일 오후 1시에는 외쳐 봄! 을 주제로 은평평화공원(역촌역 4번출구)에서 축제 선포식 이후 축제 홍보를 위한 퍼레이드가 평화공원에서 하늘애2차아파트까지 약 600미터 구간에서 열리며 곧이어 디저트카페A 응암점(은평로 112)에서‘삶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여러 패널들과 함께 토론하는 장애포럼 자리가 마련된다.

20일 오전 11시에는‘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당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동일 장소에서 놀아 봄! 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장기자랑 축제와 축하공연, 초대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의 문화제가 이어진다.

특히 21일 함께해 봄! 을 주제로 평화공원에서 지역사회 주민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건강먹거리 부스, 다양한 공감·체험·놀이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은평봄봄축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의 삶의 의욕을 높이고 장애인이 사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www.ep.go.kr) 및 장애인복지과(02-351-7302~7307) 또는 장은사 사무국(02-376-17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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