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동 시집'흔들리면 아름답다' 표지
한규동 시집'흔들리면 아름답다' 표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시인이자 캘리그래퍼로 활동 중인 한규동 증산동장의 신작 시집 ‘흔들리면 아름답다’가 문학아카데미시선 288번으로 출간됐다.

시집은 제1부 ‘흔들리면 아름답다’ 제2부 ‘우주식물’ 제3부 ‘피카소의 돌밭을 거닐며’ 제4부‘육지로 간 고래들’ 등 4부로 이뤄졌고, 제5부 ‘시인의 에스프리’에는 이병철 시인의 해설과 이병일, 박형준, 고영섭 시인의 발문이 수록됐다.

박제천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최근에 그가 빠져든 서예와 캘리그라피와 그림에세이를 보면 언어와 문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삶의 열정과 꿈의 동력을 구체화한다”며 “시인의 상상은 순간마다 현실이 된다. 바람처럼 출렁이며 그가 휘몰아나가는 길은 예(藝)의 길이다” 고 말했다.

한규동 동장은 그동안 시 쓰는 동장으로 마을을 문화화예술로 가꾸고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갈현2동장으로 재직 시에는 ‘문화예술창작마을'로 이름을 짓고 지역의 예술가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주민복지를 위해 펼친바 있다. 애국지사 후손을 위한 보훈행사와 어린이를 위한 한글날 기념행사 등 주민과 함께 했다

현재 증산동에서는 ’문화예술복지마을‘로 이름을 명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새롭게 문화예술로 디자인 하고 있다. 특히 캘리그라피 작가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작가 생활을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한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작가와 초등학생들과 함께 전시회를 해오고 있다. 윤동주 탄신을 기념해 퍼포먼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한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선수 들에게 한글 이름과 덕담써주기를 5명의 캘리그라피 작가와 참여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