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마을학교 고등학생 멘토들이 사전회의를 열고 있다
▲  청소년 마을학교 고등학생 멘토들이 사전회의를 열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 남가좌1동 주민센터(동장 고석민)는 이달 7일‘제3기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운영과 관련해 명지고등학교 학생 21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가재울청소년 마을학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지역특화사업인‘토요동학교’의 일환으로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수업이다.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학기프로그램을 구성· 기획해 수업까지 진행한다.

2016년 시작한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는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성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제3기 학기 프로그램은 멘티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더 늘릴 예정이다.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 1기 때부터 청소년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고석민 남가좌1동 주민센터동장은“매주 토요일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이 주민센터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 지역에서 이웃들을 만나기 쉽지 않은데, 청소년들이 서로 멘토 ․ 멘티로 만나 동네에서 함께 어울리는 경험은 마을 구성원 모두에게 소중하다”며 “토요동학교가 지속되길 희망하며, 우리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더불어‘제3기 가재울 청소년 마을학교’는 하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6월 중순부터 입학생 초등학생 멘티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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