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서대문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에서 장애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서대문구는 장애인과 비장인이 한마음되는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홍제천 폭포마당에서 지역 내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2018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을 연다.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인 고용 등을 위한 행사로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복지, 마음을 닮다! 마·닮 축제’란 슬로건 아래 △모두를 닮다(기념식) △미래를 닮다(고용) △희망을 닮다(장애인인식개선) △정성을 닮다(식사) △즐거움을 닮다(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40여 개 부스에서 바리스타, 공예, 보육도우미, 임가공 등의 장애인 일자리 체험과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 보장구 청소와 점검, 장애인 생산품 판매, 체험 스탬프 수집을 통한 상품 교환 이벤트가 마련되고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도 운영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 유공자 10명에 대한 표창, 서대문구 복지정책에 대한 OX퀴즈,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장애인팀, 지역주민팀 등 6개 팀의 문화공연이 열리고 ‘세상으로 나가는 선포식’을 끝으로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행사가 막을 내린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마음을 담아 소통하는 한가족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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