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8년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 김영종 종로구청장)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종로구는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로구는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급식 · 위생 · 건강 · 안전관리 · 특별활동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종로구는 모집공고를 통해 부모 3명, 보육전문가 3명 등 총 6명의 모니터링단을 선정하고, 지난 6일 종로구청 구청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또한 10일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사업 취지와 목적, 어린이집 모니터링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모니터링 지표 등의 기본교육도 진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이달 말 어린이집에서 모니터링 지표 적용 실습을 한 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종로구 관내 어린이집 40개소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모니터링 대상 어린이집은 △모니터링을 신청한 어린이집 △최근 3년간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어린이집 △전년도 모니터링 실시 어린이집 중 컨설팅 대상 어린이집 △최근 1년 내 신규 인가 어린이집 등이며, 평가인증(재인증)일로부터 1년 이내의 어린이집과 2017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열린어린이집 등은 제외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학부모, 육아 전문가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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