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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서울 누리축제’개최…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서울시복지상 '대상'서울시, 장애인의날 맞아 취업박람회 및 다양한 행사 열려
장경근  |  seoulbokj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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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8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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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박원순 시장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의 날 기념 ‘함께서울 누리축제’가 18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됐다.

‘함께서울 누리축제’ 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이해를 높이기 위한 장애체험 부스 운영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연, 장애인 작가들의 사진 및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기념행사장인 SETEC 3관 전시실 내에서는 시각·편마디 등 장애체험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 중증장애인생산품 전시, 장애인복지 관련 사업 홍보·법률상담,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등 35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1부 ‘문화공연’은 휠체어 댄스, 온사랑 합창단 등 장애인 공연팀들이 펼치는 예술무대로 구성되었으며, 2부에서는 강루희, 하모니카, 정광태 등 연예인들의 축하공연 무대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1시부터 개최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원 등 각계 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 장애인의 날 기념식 유공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특별시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과 전문성을 발휘, 사회에 귀감이 된 인물에게 수여하는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장애 인식개선, 권익증진에 기여한 지원자 분야로 나뉘어 총 6명(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 수상했다.

올해 대상 수상은 시각장애인으로서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 해결로 권리 증진에 힘쓰는 인권변호사 김예원 씨(36세)가 선정됐다. 2014년부터 3년 간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센터 상임변호사로 활동한 김 씨는 장애인 등록 절차 같은 단순 정보 안내부터 직장 내 고충, 가족이나 시설 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민과 같은 장애인인권침해 문제까지 다양한 상담을 수행하며 장애인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초 장애 인권 법센터를 개소한 김 씨는 장애인 인권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점을 발굴하는 공익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김예원 씨는 “장애를 이유로 인권침해를 당했던 당사자가 피해자의 굴레를 벗어나 스스로 삶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힘을 내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증진에 기여한 지원자에게 수여하는 장애인 인권 증진 지원 분야의 최우수상은 ‘더스마일치과의원’ 원장 이긍호 씨(77세)에게 돌아갔다. 지난 49년 간 장애인들을 위해 한국 최초 ‘한국치과학’을 신설하고 경희대 치과병원 내 ‘장애인특수클리닉’ 개설은 물론 여러 서울시내 장애인복지관에 치과진료실 개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장애인치과전문센터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을 개원하며 무료치과진료 자원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장애인 당사자 분야 최우수상은 한국장애인관광협회 회장 홍서윤 씨 (31세) , 우수상은 에이유디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박원진 씨(35세), 장애인 인권 증진 지원 분야 우수상은 밀알복지재단이 수상했다. 지체장애인인 홍 씨는 KBS 최초 여성장애인 앵커로 활동하면서 장애인관광 에세이집을 발간하였으며 국내외 무장애 관광 컨설팅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을 매개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 및 사회 복귀 촉진에 기여했다.

18일 SETEC에서는 ‘함께서울 누리축제’ 와 더불어, 장애인의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한 취업박람회도 열렸다. 공공 및 민간 등 300여 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구직자와 업체 간 1대1 면접 서비스를 진행하며 장애인 취업을 적극 지원했다. 면접 사진촬영, 메이크업 및 헤어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주간 동안 자치구와 각 지역 장애인단체가 함께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울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사회, 장애인의 인권과 참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장애인이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우리 시민모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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