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민·관 협력을 통한 공동협력구축을 위한 1·3세대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경로당 3곳과 인근 어린이집 간에 1·3세대 소통으로 격차를 줄이고, 상호 공감을 통해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각 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립 행복한우리어린이집(원장 허정란)은 매바위경로당(회장 김진부)과 △구립 백련산힐1차어린이집(원장 신근영)은 백련산힐스테이트1차경로당(회장 권용환)과 △구립 백련산힐2차어린이집(원장 전은주)은 백련산힐스테이트2차경로당(회장 박 균)과 1:1로 결연을 맺었다. 이로써 어린이집에서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없이 즐겁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연1~2회 이상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위안 재롱잔치 등을 펼칠 예정이다.

구립 어린이집 3곳은 ‘은평구가 선정 발표한 구민 약속 10대 핵심사업’중 하나인 구립어린이집 확충으로 2017년, 2018년에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들이다.

송지연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과 손주의 사랑나눔 결연 협약이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소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반규 응암2동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손자·손녀들의 재롱잔치와 웃음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핵가족화에 느끼지 못하는 정서적 안정과 경로효친 사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더불어 함께사는 지역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결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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