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카페 내부 모습
청년 일자리 카페 내부 모습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성동구는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합 제공 받을 수 있는 ‘성동구 청년 일자리카페’를 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카페는 청년 이용층이 많은 카페에서 청년들이 취업 지원 통합서비스를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올해는 진로를 찾는 것부터 진로탐색, 취업 시험 준비 등에 이르기까지 진로준비단계별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기존 1호점 수제화갤러리 카페 수다를 비롯해 지난해 10월 2호점을 언더스탠드에비뉴 파워스탠드에서 3호점을 성동구립도서관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또한, 취업, 창업, 자기계발, 인문학 서적을 비치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토론공간’이 마련됐다.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해 서울시의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일자리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집단 상담을 통한 진로 찾기’와 ‘진로설계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직무분야에 대해 경험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업탐방과 현장체험’, ‘현직자 멘토링’도 마련했다.

또한 실제 취업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1:1 자기소개서 컨설팅’, ‘모의면접’, ‘인적성 검사 특강’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그 밖에 청년들의 일자리 관련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취업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스터디룸을 만들었다.

모든 취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은 월1~2회 운영되며 일자리카페의 스터디룸 대관 및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서울시 일자리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성동구 일자리정책과(02-2286-6387)로 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역대 최악의 청년 실업률로 취업준비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일자리카페에서 청년들이 누구나 취업준비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강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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