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곰두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관장 박인수)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2018 곰두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부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이 3년 째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 날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을 맺은 용산구 및 중구의 장애인 23명은 중구 소재 레스토랑 ‘보노체’에서 함께 식사를 하고, 충무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관람하며 친교의 정을 나눴다. 또한 건강식품을 선물해 장애인들이 행복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과 함께 △희망을 그리는 아인슈타인, 곰두리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험 △여성결혼이민자와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 나눔 △곰두리 별빛나눔캠프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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