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표창 수여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지난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표창 수여자들이 기념 촬영에 임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금천구는 8일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와 ‘장한어버이’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되는 이날 수여식에는 평소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한 ‘효행자’ 10명과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장한어버이’ 3명 등 총 13명의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병을 앓고 계신 고령의 친모(94세)를 효심으로 봉양하고 있는 이태복(71, 가산동)씨,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신 김정의(60, 독산동) 씨 등 10명에게 효행자 표창이 수여된다.

장한 어버이 표창에는 어려운 여건에도 3남매를 잘 키우고, 자녀와 함께 보육원을 방문해 봉사정신을 몸소 가르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정숙(71, 독산동) 씨 등 3명이 수여 받을 예정이다.

또,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다.

8일 금천호암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 70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고, 식사대접 및 기념품을 전달하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금천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9일 어르신 1,000여명을 초청해 ‘우리마을 선배의 날’ 행사를 연다.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어버이 밥상(식사대접), 문화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잔치가 될 예정이다.

노하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표창 및 경로행사를 통해 퇴색해가는 효행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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