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봉사원들이 정성스럽게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정성스럽게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코스콤(대표 정지석) 임직원들이 2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와 함께 영등포구 문래동 주민센터 텃밭에서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열무김치 300kg을 담갔다.

코스콤은 이번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총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열무김치 나눔 활동에 참여한 코스콤 임직원 20명과 적십자 봉사원들은 열악한 날씨 속에서도 정성을 들여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 날 담근 300kg의 열무김치는 양말 세트와 함께 1kg씩 포장되어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김치를 담그는게 참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직접 담근 김치를 보관하기 좋게 김치통에까지 넣어주시니 섬세한 배려에 정말 기분이 좋다”며, “만들어주신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며 감사히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지난 3년 간 취약계층을 위해 적십자에 1천 5백만 원을 후원하며, 정기적으로 사랑의 빵 나눔,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열무김치 또한 영등포구 희망풍차 결연가정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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