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대문구 홍은1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서대문구 홍은1동에서 어버이날 기념 경로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가 제46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동별 경로행사를 개최한다.

이달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동주민센터나 식당, 종교시설 등에서 열리며 13개 동에서 홀몸어르신, 소외계층어르신, 모범어르신 등 모두 3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경로행사는 △효행사상 확산과 노인인권 존중을 위한 기념식 △초등학생들이 만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한국무용, 민요, 판소리, 전통춤,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며 오찬도 마련된다.

홍은1동에서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학생들이 연계해 혈압·혈당 체크, 영양·운동 상담 등 어르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로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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