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곡실버복지센터가 봄나들이 ‘숲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상월곡’을 진행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가 봄나들이 ‘숲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상월곡’을 진행했다

[서울복지신문=박정미 기자] 상월곡실버복지센터(센터장 김경회)는 2~3일 1박 2일동안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숲과 함께하는 에코힐링 상월곡’을 실시했다.

경북 칠곡에 위치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진행된 이번 봄 나들이는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으로 추진되는 ‘2018년 나눔의 숲 캠프’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뿌리 깊은 나무의 힘찬 도전'이라는 주제로 숲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딸기농가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눔의 숲 캠프‘는 도심을 벗어나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일상에서 벗어난 어르신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치유를 얻게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숲체원이 이렇게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지 몰랐는데 작년에 이어 좋은 공기 마시고 재밌는 숲체험도 해서 참 좋다"며 "칠곡숲체원과 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월곡실버복지센터 김경회 센터장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1박 2일 나들이를 진행하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지역사회내에 매일 같은 일상을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장거리이지만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숲에서의 경험은 굉장히 갚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올해도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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